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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한강뷰 신혼집+하정우 그림 선물 자랑…"시집 잘가 부자 됐다"('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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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초호화 신혼집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와 결혼한 김지민이 신혼집을 자랑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멤버 김국진-강수지 부부, 황보라, 최성국은 김지민♥김준호 신혼집을 방문했다. 앞서 신혼집을 본 황보라는 "부자 됐더라. 시집 잘 갔더라"고 감탄했고, 강수지는 "인테리어 지민이가 했다고 하더라"며 기대했다.

신혼집 입성 후 멤버들은 한강뷰에 탄성을 질렀다. 김지민은 "아파트 같지만, 주택 같은 곳, 제가 딱 원하는 집이다. 성공한 냄새가 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의 집 자랑은 계속됐다. 98인치 대형 TV에 그는 "오빠랑 나랑 드라마 영화 보는 게 취미"라고 설명했고, 채광과 조명이 좋은 다이닝 룸과 방구석 피크닉 공간으로 조성된 베란다도 뽐냈다.

멤버들을 대접하며 명품 그릇을 꺼낸 김지민은 "제 돈으로는 때려죽여도 못 사는 디X 잔이다. 접시는 유인나 언니가 사줬다"고 자랑했다.

집들이 선물 증정도 이어졌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그림을 선물하며 보증서까지 건넸다. 그러면서 "나중에 팔 때 보증서 필요하다"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정우는 그림 뒤에 김지민-김준호 부부의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적어 의미를 더했다.

두툼한 돈봉투로 추정되던 김국진 선물은 인테리어용 액막이 명태로 실망을 안겼지만, 김지민은 "준호 오빠가 김국진 선배님 정말 존경한다"며 사인을 받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김준호는 3년 열애 끝에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만 1200명 참석한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고, 어마어마한 축의금으로 주목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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