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코스피 연일 '눈치보기'…거래량 4개월만에 최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코스피 3200 넘겼다가 꺾여
外人·기관 샀지만 개인 매도

美 관세·세제개편 앞두고 관망
반도체·車 부진, 조선株 강세

국내 증시가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다음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정부의 세제 개편안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변수가 워낙 많아서다. 25일 코스피지수는 0.18% 상승한 3196.0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205.82까지 올라 3200선을 넘겼지만 개인 매도세에 상승 동력이 일부 꺾였다. 개인은 46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1억원, 11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방산주인 현대로템을 800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620억원 순매수)를 가장 많이 담았다.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의존도가 높아 관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업종의 ...

오늘의 신문 - 2025.07.2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