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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만명 추가 감원…신규 공장 건설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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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24일(현지시간)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또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약 9만6000명인 인력을 연말까지 7만5000명으로 대폭 줄일 방침이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인력이 60% 수준으로 쪼그라드는 것이다. 인텔은 올해 비용 170억달러 감축을 목표로 감원과 함께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독일과 폴란드에서 계획한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취소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테스트 및 조립 공정을 통합하기로 했다. 오하이오에서 진행 중인 첨단 공장 건설도 시장 수요와 주요 고객 확보 여부에 따라 속도 조절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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