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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대출 규제에…아파트 경매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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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부동산 대책' 후폭풍

이달 서울 낙찰가율 96.5%로 '뚝'
노원구 학여울청구 10억→7.9억
'한강 벨트' 광진·마포구도 유찰

경기·인천 아파트도 응찰자 감소
DSR 3단계…"수요 위축 불가피"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6·27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가 차갑게 식고 있다. 우상향하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이달 들어 꺾였고, 응찰자도 감소하는 추세다. 수도권 주택의 경락 자금 대출도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한 제재를 받는 만큼 경매 시장 매수세도 움츠러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도 대출 규제에 ‘주춤’ 25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23일 서울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96.5%다. 지난달(98.5%)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 91.8%에서 3월 97.5%로 수직 상승한 뒤 지난...

오늘의 신문 - 2025.07.2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