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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 정책 모멘텀·실적 개선·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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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은 최근 단기 급등 흐름을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금융당국의 디지털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추진 움직임이 더즌에게 정책적 수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활성화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펌뱅킹 기반 플랫폼과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더즌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정책 이슈가 불거진 시점부터 주가가 급반전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더즌은 최근 수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성장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최근 분기에도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실적 기반은 투자자들이 중장기 모멘텀을 기대하도록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급 환경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매수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며 가격 반등 흐름을 뒷받침했다. 일부 공매도 포지션이 축소되면서 기술적 반등세가 강화된 측면도 있다.



이와 같은 정책 기대, 실적 개선, 수급 변화라는 세 축이 맞물리며 더즌은 신고가 수준까지 상승 여력을 인정받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정책의 입법 일정 불확실성과 상장 초기 유통 가능 물량의 해제 시점은 변동성의 리스크로 남아 있다.

또한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국내 정산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밸류체인에 합류했다는 관측도 주가 상승의 한 축으로 평가된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과 아마존 연계 사업 기대감이 결합되며 핀테크 생태계 내 더즌의 포지션이 부각됐다.

결국 이번 주가 상승은 단순 테마 반등이 아니라, 정책 기반 디지털 리스크 성장, 실적 기반 신뢰 회복, 외국인 기관 수급 개선, 글로벌 사업 잠재력이라는 내재된 성장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관건은 디지털 자산 관련 입법 진행, 수익 성장 지속 여부, 유통 물량 변동성 관리 등이며, 이 요소들이 실질 실적과 연계될 경우 구조적 상승 전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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