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했던 착장"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예리는 블랙 롱코트에 리본 디테일, 가죽 장갑, 펠트 햇, 그리고 금장 하트 장식 미니백까지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매력을 완성했다. 마치 고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야간 배경 속 조명 아래 선 예리의 모습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들 정도로 강렬하다.

특히 붉은 입술과 정제된 메이크업, 또렷한 이목구비는 블랙 착장과 완벽한 시너지를 자아내며, 패셔너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귀여운 담요를 두르고 귀를 덮은 채 촬영 대기 중인 모습도 포착돼, 프로페셔널한 무드와 일상 속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모두 보여줬다.

한편 지난 4월 레드벨벳 웬디와 예리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어센드로 소속사를 옮기며 새 출발을 알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