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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유럽 수출 증가 기대·MSCI 편입 호재로 LIG넥스원, 방산주 강세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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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LIG넥스원은 중장기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 가능성과 중동 지역 방공망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회사의 주력 방공미사일 시스템 ‘천궁II’에 대한 수출 기대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의 수출 비중이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한 점도 시장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외부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수출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마진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증권사들은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기관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었고, 수주잔고 증가로 향후 실적 기대감이 뚜렷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MSCI 정기 개편(8월 예정)에서 LIG넥스원이 KOSPI 스탠다드 지수 편입 가능 종목으로 거론되며,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까지 더해졌다. 이 같은 지수쇼크에 앞서 45일 전부터의 주가 상승 전례는 이전에도 관찰된 바 있다.

다만 방산주는 지정학 변수, 환율 변동, 프로젝트 납기 지연 등 비상시 리스크에 민감하므로 투자자들은 향후 수주·실적 흐름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결국 최근 LIG넥스원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방공미사일 수요 기대 ▶수출 비중 확대 및 수주잔고 증가 기대 ▶MSCI 지수 편입 모멘텀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글로벌 분쟁 국면과 함께, 수출 실적 공개 및 지수 편입 확정 여부 등 이벤트에 따라 랠리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뉴엔AI, 한화시스템, 비투엔, 리가켐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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