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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표 동났어요"…야구 팬 몰리자 이례적 상황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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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동시에 몰렸다…'불꽃' 튀기는 '야구' 예매 전쟁
'불꽃야구' 네 번째 직관,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

프로야구가 전반기만에 700만 관중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야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불꽃야구' 2025 시즌 네 번째 직관 경기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16일 '불꽃야구' 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학교의 직관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약 15만 4000여 명이 동시 접속, 순식간에 매진됐다. '불꽃야구'는 올해 시즌 직관 4연속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직관은 7월에 진행될 '불꽃야구' 전국투어 연속 직관의 두 번째 경기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상대는 지난해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쥔 전통의 강호 동아대학교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불꽃 파이터즈는 관록의 베테랑과 패기 넘치는 영건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동아대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공개되는 방송마다 동시 시청자 수 20만 명을 넘겼다.

'불꽃야구'의 네 번째 직관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SBS Plus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27일에는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독립리그 대표팀과 다섯 번째 직관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 티켓은 7월 23일 오후 2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은 제작을 맡고 있던 야구 예능 프로그램 JTBC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기존 출연진을 그대로 이어받는 새 야구 예능 '불꽃야구' 제작을 공식화했고, 자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한 회씩 공개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5.07.18(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