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건설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교육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실무자와 현장 기술자 등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DL건설은 협력 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실무, 하도급법 실무, 납품 대금 연동제, 건설 노무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했다. 사전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건설산업기본법 실무 과정은 건설업 등록기준과 건설 기술자 배치, 시공 관리, 최근 개정 법령 등 실무자가 놓쳐선 안 될 내용을 담았다. 하도급법 실무 과정은 법령 개요부터 위반 사례까지 꼼꼼히 짚어줬다. 노무관리 교육에선 노사 관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해설, 근로 시간·휴게·휴일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DL건설은 향후 수강을 희망하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미거래)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250개 사 이상의 업체에 임직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