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은 전 세계 호텔 서비스에 대한 평가다. 전 세계 가이드북 점수와 전문 언론 및 저널, 온라인 후기 등을 점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레스토랑으로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됐다. 또한 '월드 톱 200 호텔'에도 올랐다.
서울 신라호텔은 앞서 지난 2월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라 리스트 2025'에서는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 세계 '톱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2018년 이후 6회 연속이다. 이 밖에도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톱 1000' 레스토랑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한다. 트립어드바이저, 옐프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 유명 레스토랑 관련 리뷰, 전 세계 요식업자 설문 등을 취합해 결정된다.
또,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2025 트립.베스트 글로벌 100 고메 호텔'에 선정된 바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