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수박 사먹기 겁나네"…더위 먹은 먹거리 물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1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주요 생필품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여름철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배추와 감자의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한우 공급량을 평시 대비 30% 확대하기로 했다. 과일, 닭고기,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과 라면, 빵 등 가공식품 가격을 최대 40~50% 할인하는 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한 과일가게에 한 통에 3만3000원짜리 수박이 진열돼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5.07.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