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교도통신과 후쿠시마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오염수 방류량은 기존과 동일한 7800t이다. 방류 종료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다만 제 5호 태풍 '나리'가 후쿠시마현이 있는 혼슈 동북부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원전 주변에 높은 파도가 치면 일시 중지될 수 있다.
도쿄전력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직전 1년간처럼 오염수를 7회 방류해 총 5만4600t을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는 2023년 8월 시작돼 지금까지 총 9만4000t을 방류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