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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2주 연속 1위…100만 넘긴 '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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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난 주말(7월 11일~13일) 동안 총 45만 62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3만 6025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기록으로,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인 '슈퍼맨', '노이즈', 'F1 더 무비'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역시 공룡버스터의 근본. 큰 스크린으로 공룡을 봐서 너무 재밌었음", "기대를 충족시켜준 쥬라기 월드. 스칼렛 요한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루한 장면 없이 영상미가 뛰어났다. 공룡 등장 장면에서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온 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스릴을 느껴 돈이 아깝지 않았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족도 높은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입소문을 타며 향후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존재하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향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대한 공룡들이 자아내는 압도적 스케일과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이 어우러지며, 입소문이 난 상태다.

한편 한국영화 '노이즈'는 개봉 1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지난 12일 손익분기점인 1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이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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