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필요해요 稅金

나라를 운영하는 데도 돈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나랏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에게서 걷는 돈을 세금이라고 합니다. 세금에는 어떤 한자가 쓰이는지 알아볼까요?

‘세금 세(稅)’에는 벼 화(禾)가 들어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쌀이나 곡식으로 세금을 냈어요. 기쁠 태(兌)는 사람이 입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바꾸다, 교환하다는 의미도 갖고 있어요. 나라에 곡식을 바치고 그 대가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쇠 금(金)’은 쇠붙이를 만드는 거푸집을 본뜬 글자입니다. 말 그대로 금을 뜻하고, 금 외에 금속이나 돈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성씨를 뜻할 때는 ‘김’이라고 읽어요. by 박서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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