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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분기 호실적 기대에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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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대웅제약이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7.57%) 오른 15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와 17% 증가한 3432억원, 57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498억원을 16%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위해주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미국향 톡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는데 이중 대웅제약의 수출분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에볼루스향 톡신 수출 증가로 사상 처음 약 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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