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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반도체·국산화 모멘텀에 주가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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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005290)이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국내 국산화 흐름 속에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재료 테마 강세 종목으로 부상했다.

가장 주목되는 실적은 작년 4분기 실적이다. 매출 약 3,603억 원, 영업이익 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2%, 35%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호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이 강조된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 주요 소재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에 성공한 대표 기업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디스플레이는 물론 반도체 소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에 더해 기관과 연기금이 대규모 매수를 지속했다. 최근 6월 말까지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또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창업주 별세 및 그에 따른 경영권 이슈가 부각되며, 회사 측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신영증권은 상속 구조 변화가 IR 강화 및 할인율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으며, 이는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PER 약 10.7배, PBR 약 1.6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배당수익률도 0.6%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종합하면, 동진쎄미켐의 주가 상승 흐름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황 회복, 실적 개선 모멘텀, 국산화 정책 수혜, 그리고 재무·경영구조 이슈가 결합된 결과다. 앞으로도 실적 지속 여부와 국산화 전략, 경영권 변화 대응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가켐바이오, 씨에스윈드,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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