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성해은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입 터졌다.. 밤에 보지 마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성해은은 고기 된장찌개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계란후라이가 4통이 나오자 성해은은 "내가 하는 건 맛이 없어서 이렇게 시킬 수 있을 때 특정 반찬을 많이 시켜둔다"고 설명했다.
혼밥을 즐기던 성해은은 지인들을 추가로 초대하는 게 아닌 소파 위에 있던 인형을 옆에 두고 본격 식사에 들어갔다. 성해은은 "혼자 먹는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냐"면서 혼밥의 장점들을 늘어 놓기도 했다.
다음날, 성해은은 눈을 뜨자마자 치킨을 먹고 싶다며 또다시 배달 음식을 시켰다. 성해은은 식탁에 먹지 않고 TV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좌식 식사를 진행했다. 성해은은 "식탁에서 밥을 먹은 적이 손에 꼽는다"면서 스스로 갸우뚱 하면서 "화이트를 좋아하는데 러그도 다 하얀색이다 보니 좌식 식사 때문에 러그가 자꾸 색이 변한다"며 취향 및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또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성해은은 비빔밥을 소개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성해은은 "대한항공 비빔밥은 팔지도 않는다"며 때문에 한국에 지내면서도 비빔밥을 시켜 먹는다고.
그러나 성해은은 비빔밥은 땡길 때만 먹는 음식이고 평소에는 제육과 돈까스 등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주변으로부터 '남자애 아니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먹방을 이어가던 성해은은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꼭 야채를 다 먹어야 됐었기에 나물 등을 바지 주머니에 넣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해은은 "진짜 먹기 싫은 음식 먹으면 헛구역질 나는 거 아시죠? 야채를 먹으면 웩하고 바로 뱉는 애였다"라면서 자막에 '육아 난이도 상'을 표기하기도 했다.

성해은은 "오늘 웃긴 일이 있었다"며 "일정을 마치고 친구를 만나려 했는데 시간이 떠서 화장도 고칠 겸 카페에 들어갔는데 앞에 계신 젊은 여자분들이 연예인 얘기를 하다가 '성해은 성해은'이러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저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면서 "성해은 소리가 들려서 황급히 마스크를 쓰고 다른 카페로 이동했다"고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성해은은 사회복지학과에서 아동보육을 전공하고 대한항공 승무원에 합격해 객실 승무원으로 재직했었다. '환승연애2' 출연 이후 5년 동안 근무하던 대한항공을 퇴직하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