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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도시정비 수주·실적 반등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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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최근 장중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큰 배경은 2조 6,83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으로, 이 같은 대규모 수주는 주가 반등의 핵심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택 사업에서의 원가율 개선과 플랜트 및 토목 분야 수익성 향상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810억 원을 기록, 현금성 자산도 2조 1,263억 원 수준으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도 측면에서도 DL이앤씨는 국내 3대 평가 기관으로부터 ‘AA ’ 안정 등급을 부여받으며 업계 최상위권 신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목표치 상향 조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가는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우려와 해외 수주 감소 가능성은 여전히 리스크로 잔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외 수주 소식이 부족할 경우, 단기 조정 압력은 불가피하다”는 경고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면서 DL이앤씨는 단기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경기 흐름과 부동산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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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5.07.0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