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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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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제작사 T2N미디어는 연극 '나의 아저씨'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1세 파견직 직원 '이지안'과 45세 건축구조기술사 '박동훈'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는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에서 고(故) 이선균이 맡은 박동훈 역은 배우 이동하와 박은석이 연기한다. 아이유가 연기한 이지안 역에는 김현수와 홍예지가 낙점됐다.



계산적인 사업가 도준영 역은 이규한·윤선우, 박동훈의 아내이면서 도준영과 불륜을 저지르는 강윤희 역은 오연아와 장희진이 연기한다. 그 외 허영손, 최정우, 문유강, 이성희, 진소연, 이원장, 변진수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김재엽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맡는다.

T2N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작품"이라며 "드라마의 감동을 무대 위로 옮겨 관객에게 묵직하고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허세민 기자

오늘의 신문 - 2025.07.0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