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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균 기술로 담근 K김치, 95개국 식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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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성장파워 K푸드테크
(6) 발효 과학 무장한 김치

대상, 수 백개 종균 데이터 보유
지난해 김치 수출액 '사상 최대'

수출용 김치, 전 과정 미생물 제어
수출길 전반엔 '발효 시계' 적용
"김치 종주국, 기술 초격차 확보"

발효식품인 김치는 다른 가공식품에 비해 수출이 까다롭다. 한국 공장에서 만든 김치가 태평양을 건너 지구 반대편까지 도달하려면 최대 한 달 반이 걸리는데, 김치 맛을 유지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세계 곳곳 어디서든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국내 식품사들은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왔다. K김치는 발효 과학과 유통 과정에서의 철저한 시간 계산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갖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른다. 29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6360만달러(약 2234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거주 중인 한인뿐 아니라 현지인의 김치 소비가 늘어 10년 ...

오늘의 신문 - 2025.06.3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