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화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대구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HS화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주도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후된 창호와 벽지를 교체하고 타일 수리 및 주택 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곳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지켜온 가정이다. HS화성은 "헌신에 보답하고자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남산기독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그간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식품 및 식료품을 후원해왔다. 이번 선풍기 지원 역시 그 일환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꾸준한 신뢰와 정성을 담은 사회공헌의 연장선이라고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