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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에 점령당한 AI 전용 인프라…K클라우드는 기술·인력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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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이용률 AWS 60%인데
네이버 20%·KT 8% 수준 그쳐
AI데이터센터 美 26개 vs 韓 4개

정부가 ‘소버린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는 외국 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성능 연산을 뒷받침할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운용할 전문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만 해도 화웨이 등 빅테크들이 AI 독립을 위해 클라우드 국산화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60.2%로 압도적 1위였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24.0%), 구글 클라우드(GCP·19.9%) 순이다. 네이버 클라우드가 20.5%로 구...

오늘의 신문 - 2025.06.25(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