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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수소경제 선점…'액화수소운반선'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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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한화·삼성 '빅3' 합심
2030년까지 운반선 기술 개발

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선점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진 시험운반선을 먼저 건조한 일본이 앞서 있는 형국이다. 수소 액화장비와 극저온 화물창,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춘 선체를 국산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소는 ‘궁극의 청정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선박으로 장거리 운송을 하려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액화수소 형태로 저장해야 안전한 대량 운송이 가능하다. 다만 수소는 LNG보다 100도가량 낮은 영하 253도...

오늘의 신문 - 2025.08.0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