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스타벅스는 전국 12개 매장에서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 영랑호리조트점, 리저브 도산점, 장충라운지R점은 타 매장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망고와 용과, 바카디 화이트 럼에 파인애플이 어우러진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였다. 스타벅스의 기존 인기 음료인 ‘핑크 자몽 피지오’를 모티브로 개발한 ‘핑크 자몽 럼 토닉’이 그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최근 전국 약 80% 매장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면서 저녁 시간대 고객 유입이 늘었고 이에 따라 칵테일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저녁 시간대 시원하고 여유롭게 칵테일을 즐기시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스타벅스 칵테일과 함께 휴식이 있는 하루의 마무리를 보내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