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이 조성할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과 연구 지원 센터, 연구개발 실증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시설에선 암, 신경계 질환,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군에 대해 항체, 재조합 단백질뿐만 아니라 ADC, CGT,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 기술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중항체,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차세대 플랫폼 기술도 연구한다.
단지가 완공되면 종근당의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오는 8월 착공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산학연 및 병원 간 협력도 용이할 전망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