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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민에게 직접 장·차관 추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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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

대통령실은 10일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절차를 통해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주권 정부 국정철학을 실질 뒷받침하는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서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홈페이지 등에 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DB화되고, 추천 인사는 공직기강비서관실 인사 검증을 거쳐서 정식으로 임명된다"고 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글을 남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에 쪽지를 보내거나, 이메일(ourpick@korea.kr)을 보내는 방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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