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BTL' 출신인 오지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BTL 출신 오지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칠한 남성이 서장훈과 이수근 앞에 섰다. 바로 아이돌 출신 오지민이었다. BTL 출신이라는 오지민은 "지금은 30살이고 페인트 도장 사업 중"이라며 "군 복무 중 아내를 만나 슬하에 두 아들이 있는데 셋째 딸을 갖고 싶어 조언을 구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민은 "아이돌을 하면서 2집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돌연 해체가 됐다"며 "원래 배우가 꿈이라 연극영화과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아이돌로 데뷔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오지민은 아내와의 결혼과 만남에 대해 "아내가 그런데 혼전임신을 했다"며 "첫째는 다섯 살이고 둘째는 15개월이며 아내는 26살"이라고 전했다. 또 오지민은 "제가 군 휴가를 나와서 술자리를 하던 중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군인이라서 번호를 못 물어봤는데 2차 술집에서 또 만났다고 용기를 내서 팔찌를 채워주며 사귀자고 구애했다"고 덧붙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