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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시장 성장+디지털 채널 강화…뷰티 관련주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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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뷰티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WGSN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글로벌 뷰티 보충제 시장은 연평균 8.5% 성장해 약 2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이너뷰티와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같은 주요 화장품 기업은 물론, 코스맥스·콜마비앤에이치 등 ODM·OEM 업체의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특히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이 정상화되며 K-뷰티 제품의 해외 판매가 회복되자, 뷰티 관련주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채널 강화도 뷰티 섹터의 상승세를 견인한다.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영상, 틱톡 등으로 MZ세대를 집중 공략한 결과,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성장했다. 한 회당 평균 50만 뷰를 넘어서는 라이브 쇼핑 방송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가 낮아진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DIY 트렌드가 확산되며, LED 마스크·초음파·미세전류 디바이스 등 가정용 뷰티 기기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AI 기반 피부 분석 앱과 연동해 피부 타입에 맞는 모드를 자동 설정하거나, 온열·냉각·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제품이 프리미엄 수요층을 공략하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미국·유럽 온라인 채널을 통해 ‘K-뷰티 기술력’을 알리며 해외 직구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못한 저가형 제품이 시장에 넘쳐나고, 환율·원자재 비용 변동 위험도 상존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의료기기 인증 여부, 해외 유통망 확보, AI·앱 연동 기능 보유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 기대와 디지털 채널 강화로 뷰티 관련주는 높은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까지 확장되면서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섹터별 펀더멘털과 경쟁 구도를 면밀히 살피며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관심종목: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토니모리, 한국콜마, 케어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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