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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원 투입 출구조사” 대선 판세 이번에도 예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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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며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16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 이하 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약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현장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사전투표를 고려해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KEP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상파 3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다른 언론사들은 오후 8시 10분부터 해당 자료를 인용해 보도할 수 있다.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가장 빠르게 대선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한편 KEP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당시 KEP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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