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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벌써 KBS 연기대상 예약이요…순간 시청률 24%까지 돌파한 광숙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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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KBS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에서 KBS 연기대상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엄지원이 침체기에 빠졌던 KBS 주말극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마광숙을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로 급부상 했다. 극 초반 16%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최근 최고 시청률 21.9%와 순간 시청률 24%를 돌파하며 올해 KBS 드라마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엄지원은 극 중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과 사별한 마광숙 역을 맡아, 전 남편이 남긴 전통 술도가를 직접 이끌고 독수리 5형제의 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을 담아냈다. 사별의 상처를 안고도 당당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인물의 리더십은 물론, 까칠한 재벌남 한동석(안재욱 분)과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엄지원은 냉철하고 주체적인 ‘테토녀’ 면모와 동시에 사랑 앞에서는 수줍고 귀여운 ‘에겐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매 회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엄지원의 대상 수상 가능성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공감형 캐릭터, 시청률 견인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는 2025년 KBS 연기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오늘의 신문 - 2025.06.0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