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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3.5%…지난 대선보다 1.7%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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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3일 오전 10시 기준 13.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4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11.8%)보다 1.7%포인트(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14.1%)보다는 0.6%p 낮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되기 때문에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17%)였고, 경북(16.1%), 충남(14.9%), 경남(14.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9.5%)였고, 전남(9.6%), 전북(9.9%), 세종(12.1%) 등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투표율을 공표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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