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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규제 사각지대'…보금자리론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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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배 넘게 공급 늘어
한도규제 피하려는 수요 증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자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보금자리론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는 3조7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2조9186억원) 대비 약 128.5% 늘었다. 1년 전 같은 기간(1조7378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급증했다.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신청할 수 있는 정책대출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조건이 까다롭고 금리도 낮지 않아 지난해 3~9월 매달 2000억~3000억원대 공급에 그치는 등 인기가 시들했다. 분위기가 바뀌기 시...

오늘의 신문 - 2025.05.2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