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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청량감·고급스러움 강화한 '솔솔니트'…이준혁·차주영 앰배서더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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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캐주얼의 새 기준 제시
3월부터 '빈폴더 프로젝트' 전개
숏폼 영상으로 고객과 접점 넓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봄·여름(SS)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 ‘솔솔니트’를 출시하고 배우 이준혁, 차주영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빈폴솔솔(SolSol)니트는 여름이 점차 길어지는 기후 변화를 감안해 입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솔솔’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제작됐다. 빈폴은 고급 소재와 최신의 봉제기법을 적용한 솔솔니트를 시작으로 ‘서울 클래식’이라는 빈폴의 테마에 부합하는 빈폴만의 아이코닉한 상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솔니트는 깃이 있는 칼라형과 라운드형으로 구분된다. 또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상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량 원사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면과 실크를 조합하거나 수피마 코튼 원단 100%를 사용하는 등 소재의 청량감과 고급감을 강화하면서도, 뒤틀림이나 수축이 적은 방식으로 제작하여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빈폴은 배우 이준혁, 차주영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준혁과 차주영은 올해 빈폴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화보와 홍보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빈폴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두 배우가 서울 클래식(Seoul Classic)이라는 브랜드의 테마에 부합하면서도 빈폴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빈폴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배우와 함께 낭만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SS 시즌 화보와 영상을 통해 두 배우는 빈폴의 새로운 전략상품 솔솔니트와 다양한 신상품을 착장하며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줬다.

원은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사업부장 상무는 “빈폴은 1989년 론칭 이후 국내 패션시장에서 캐주얼웨어를 상징하는 수많은 대표 아이템을 선보이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진일보한 클래식 캐주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은 지난 3월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빈폴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빈폴더는 비어 있는 폴더를 빈폴의 매력으로 채워 나간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기존에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 화보 같이 홍보성 강한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이제는 한층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유쾌한 내용의 숏폼을 매주 업로드한다. 가수 존박과 걸그룹 아르테미스의 희진을 주인공으로 해 요즘 유행하는 밈과 촬영 형식을 반영하고 신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다. 낙원악기상가, 동묘시장, 익선동 등 서울의 전통이 담긴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빈폴이 추구하는 서울 클래식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몰입감 있고 유쾌한 숏폼으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신상품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며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신선도와 이미지를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5.05.3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