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시에 따르면 21일 개막식은 퍼레이드, 초대형 장미 조형물 점등식, 불꽃 쇼, 레이저 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22∼25일에는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지역 문화예술인의 열린 무대인 러브뮤직 콘서트, 매직 쇼와 다양한 거리 공연으로 구성된 게릴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SK 광장 내 어린이 장미원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 단위 쉼터,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팬미팅,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당일 여행 상품 ‘단비투어-울산 장미축제편’도 출시했다. 동해선·중앙선과 연계한 이번 상품은 산불 피해 지역인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 관람을 포함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관람, 슬도 사운드워킹 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