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질 논란 이후 2년 반 만에 방송 복귀를 예고한 노제부터, 4년간 진행했던 '스우파' 시리즈에서 하차한 강다니엘을 대신해 새 MC로 발탁된 성한빈까지. 반가운 얼굴들의 합류 소식에 '스우파' 새 시즌에 기대감이 커진다.
오는 27일(화) 첫 방송 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가 1회 선공개 영상을 선보이며 본 방송을 향한 화제성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 로얄 패밀리(ROYAL FAMILY)까지 총 6크루가 출연을 알린 상황.

지난(14일) 공개된 '월드 오브 스우파' 1회 선공개 영상에는 크루별 노 리스펙 현황 확인 과정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명된 크루의 리더가 무대 중앙으로 나와, 해당 크루원에게 쏟아진 모든 약자 지목을 대신 받는 파격적인 룰 변화가 공개된 것.
노 리스펙 현황을 확인할 첫 번째 크루는 일본에서 온 알에이치도쿄였다. 파이트 존 중앙에 등판한 알에이치도쿄의 리더 리에하타는 "안무가라는 이미지가 있어 배틀은 안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노 리스펙 스티커 범벅이 될 것 같다"라고 결과를 예측했다. 특히 오사카 오죠 갱은 "댄서 신에 와서 댄서에게 인정받아야 리얼"이라며 '노 리스펙'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전원 출격을 암시, 일본 크루 간 대혈전에 궁금증을 더했다.

카에아는 "누가 저랑 배틀하고 싶나요?"라고 독기 가득한 미소를 띠어 전율을 더하기도. 1회 선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로얄 패밀리 신구 대결에 남다른 기대를 드러내는 한편, "그냥 지금 다 공개해버리면 안 되나요", "쿄카가 '스우파'를 제대로 파악하고 오심", "카에아 캐릭터성 미쳤다", "카에아를 향한 가비의 플러팅, 경쟁을 가장한 사심 채우기 아닌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고,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진입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27일(화)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