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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4명 추행 혐의 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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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직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광주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2년 1월 광주 서구 소재 은행에서 여직원 등 4명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해 직원들은 A씨가 '옷에 이물질이 묻었다'거나 '마사지를 해주겠다'는 식으로 범행했다며 고소했다.

그의 혐의에는 회의 도중 성기를 빗대어 표현한 특정 시구절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내용도 포함됐다.

검찰은 작년 4월 경찰이 송치한 A씨 사건을 1년간 수사해 재판에 넘겼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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