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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전망, 이재명 68%·김문수 19%·이준석 1% 순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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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선시 이재명 49%·金 27%·이준석 7% 순 투표
이재명 호감도 7%p↑…정권교체론 5%p 오른 57%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 등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70세 이상, 대구/경북, 보수층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부 구분에서 모두 다른 후보를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김 후보는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56%에 그치며 진보층에서 81% 지지율을 보인 이재명 후보와 달리 지지층 결속력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다.

후보별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 50%, 김 후보 30%, 이준석 후보 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7%포인트, 김 후보는 2%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5%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가 68%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김 후보 19%, 이준석 후보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권 구도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재창출론이 전주 대비 7%포인트 내린 32%, 정권 교체론이 5%포인트 오른 57%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선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 응답자 비율이 53%, 긍정적 영향이라고 본 비율은 13%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국민의힘이 6%포인트 내린 28%, 민주당이 4%포인트 오른 42%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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