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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레티놀' 주름 개선 효과…의약 전문가 모아 '학술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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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수 원장 "홈케어 고효능 성분"
정재훈 약사 "강력한 탄력 개선"
세계시장 연평균 9.6% 성장 전망

레티놀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원료 중 하나로 효능이 입증돼 널리 쓰이고 있다. 화학작용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가 빠른 게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레티놀의 효과를 전파하기 위한 ‘처방 레티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오페가 1994년부터 31년간 연구해 온 레티놀의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효능을 전파하고자 기획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국내 의약 분야 유수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레티놀 학술 서밋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레티놀 화장품을 상용화한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학술 서밋 주제는 ‘아이오페 레티놀 31년 연구 성과: 최적의 처방 레티놀 - 레티놀 RX’였다. 피부과 전문의 및 약사, 연구원 등 50인이 참가했다. 의약업계의 레티놀 동향을 공유하고, 아이오페가 오랜 시간 연구한 레티놀 전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처방레티놀 포뮬러 ‘레티놀 RX’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피부과 전문의 안지수 신세계안 피부과 대표 원장은 “피부 밀도와 탄력 증진을 위해서는 피부 시술뿐 아니라 꾸준한 고효능 성분으로 홈케어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가장 추천하는 성분으로 레티놀을 꼽았다.

박승한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은 “30여 년간의 레티놀 전문 연구 끝에 개발된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레티놀 흡수를 위한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효 성분 손실 및 자극 요소 없이 그대로 흡수되는 강력한 효과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장수임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은 “아이오페는 레티놀 단일 성분으로는 드물게 효능 발현 연구를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고 강조하며 “국내 여성뿐 아니라 다인종으로 효능 연구를 확장해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의 초밀도 탄력 선사 효과를 글로벌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3개국에서 활약 중인 정재훈 약사는 “레티놀 계열의 하나이자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레티노익산과 같은 강력한 탄력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변환 과정 및 성분 손실이 없는 레티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대표 제품이자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레티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1997년 첫 출시 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1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한 레티놀 연구의 집약체다. 레티놀이 가진 효능이 피부에 온전하게 흡수되도록 나노 사이즈의 분자 단위까지 실제 인체 피부 구조체에 맞춰 설계했다. 레티놀은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게 단점으로 꼽히는데, 레티놀 특유의 피부 자극 요소는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부 심층에서는 강력한 콜라겐을 생성하고 표층에서는 빈틈없이 탄탄한 초밀도 탄력을 만들어 주는 효과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세계 레티놀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억9000만달러에서 2033년까지 67억9000만달러로 연평균 9.6%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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