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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1조 들여 美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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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버지니아에 통큰 투자

지역 최고 높이 201m 타워 건립
가동땐 연매출 6억~7억弗 전망

유럽·중동 수출…향후 美 공략
관세 폭탄에 선제적 대응 포석

착공식에 주지사·상원의원 참석
구본규 사장 "美 추가 투자 검토"

LS전선이 1조원을 투자하는 미국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미국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럽과 중동 등의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지다. ◇항만 갖춘 첨단 생산기지 건설LS전선 자회사 LS그린링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해저케이블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LS그린링크는 6억81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를 투자해 고압 직류(HVDC) 방식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체서피크 공장은 201m 높이의 수직 연속 압출공정(VCV) 타워와 여기에 피복을 씌우기 위한 공장, ...

오늘의 신문 - 2025.04.3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