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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의 수출 비결은 K중기 '모래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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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차 꺾은 삼양컴텍

K2 전차 방탄 독점 공급
천무·수리온 헬기에도 납품
"철갑탄에도 뚫리지 않아"

한국의 K2 전차 군단이 2022년 폴란드에서 1000대 수출계약을 따낸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전차 최강국인 독일의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인 유럽연합(EU) 회원국 시장에서 독일 레오파르트2 전차를 꺾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명확했다. K2가 레오파르트2보다 10t 가까이 가볍고 속도와 정속성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냈다. 가격은 레오파르트2의 절반 수준이고 인도 시기도 3년 이상 빨랐다. ◇강철보다 단단한 ‘방탄 세라믹’글로벌 전차로 거듭난 K2는 현대로템이 조립하지만 주요 부품 제조사는 다르다. 대포는 현대위아가, 엔진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생산한다. K2의 방탄 성능을 결정하는 장갑(강철판)은 국내 ...

오늘의 신문 - 2025.05.1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