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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연체율, 6년여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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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연체율 2년새 두 배로

금융지주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은행권 대출 연체율은 6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만 보면 연체율이 최근 2년 새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58%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달인 1월 말에 비해 0.05%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8년 11월(0.60%) 후 6년3개월 만의 최고치다.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2022년 2월 0.25%, 2023년 2월 0.36%, 2024년 2월 0.51% 등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월 말 0.68%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

오늘의 신문 - 2025.05.2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