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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질문 내용도 틱톡 계열사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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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실태 점검 결과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이어
프롬프트도 중국 업체에 넘겨

개인정보위, 입력내용 파기 권고
딥시크, 시정후 서비스 재개할 듯

미국 빅테크를 충격에 빠뜨릴 정도로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한 딥시크의 한 달간(1월 15일~2월 15일) 행적이 공개됐다. AI에 질문하기 위해 입력하는 명령어(프롬프트)를 사용자 동의 없이 바이트댄스(틱톡 운영사) 계열사에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틱톡은 이용자의 행동 패턴 등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중국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무작위로 전파한다는 의심을 받는 글로벌 ‘빅5’ 소셜미디어다. 딥시크가 이전 프롬프트 데이터를 삭제하고, 앞으로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내놓긴 했지만, 중국이 AI 앱을 활용해 세계 데이터를 수집하려 한다는 의혹...

오늘의 신문 - 2025.06.1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