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계에 따르면 강지용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 씨와 3살 딸이 이름 올렸다.
고인의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전 축구 선수 구본상은 아무 말 없이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지용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22년 은퇴했다.
지난 2~3월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고인은 공장에서 일하는 근황과 함께 아내와 금전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