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수도권 중립 3선' 김성원, 한동훈 지지…"보수 품격 지킨 분"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국민의힘 수도권 3선 의원으로 계파색이 옅어 중립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저 김성원은 수도권에서 세 번 선택받은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어느 계파에도 기대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정치를 해왔다"며 "이번 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계파도, 정략도 아닌 헌정 질서에 대한 책임감과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한 후보는 정치적 계산 없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고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켜냈다"며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과거의 잘잘못이 아니라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며, 왜 국민의힘이 국가 경영에 적임자인지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며 "저 김성원은 수도권 3선 국회의원으로서 한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 국민 여러분, 저와 함께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공식적으로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현역 의원은 18명으로 늘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5.04.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