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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오랜 팬 투병 소식에 울컥 "아프지 말고 자주 뵀으면…" ('미스터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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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빈이 투병 중이라는 오랜 팬의 소식을 듣고 울컥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는 서울 콘서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 TOP7(眞김용빈, 善손빈아, 美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TOP7은 팬들의 사연을 읽고,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렀다. 특히 김용빈의 오랜 팬의 사연이 공개돼 먹먹함을 안겼다.
진(眞) 김용빈은 사연을 보낸 팬이 객석에서 일어나자 "저의 오랜 팬분이다. 너무 반갑다"며 팬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용빈의 오랜 팬의 사연은 "몇 달 전에 암 전 단계 상태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막막해지더라. 그래도 '미스터트롯3'에서 용빈님이 한 단계씩 오를 때마다 저까지 용기가 생겨서 우울한 날들을 감사하며 잘 견뎌냈다"고 전했다.

팬의 사연에 김용빈은 울컥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팬은 "용빈님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에서 한걸음에 왔다. 용빈님 덕분에 아픔을 이겨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김용빈은 "저는 할머니를 작년 6월에 암으로 보내고 암이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아직도 그렇다. 꼭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서 자주 뵀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응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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