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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통신, 산림청보다 빠르게 산불 감지...산불 솔루션 총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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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통신의 주가가 강세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긴급현안과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시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정보통신이 총판을 맡은 '파이어워처'는 지난 2월 대구시에서 산림청보다 빠르게 산불을 발견해 산불 확대를 막은 바 있다.

31일 11시 02분 대신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13.58% 상승한 1,338원에 거래 중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시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산불로 약 4만8천ha(헥타르)에 이르는 산림 피해와 75명의 사상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지역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에 대신정보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이 총판을 맡은 스피어AX의 '파이어워처'는 지난 2월 대구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보다 6~7분가량 더 빠르게 산불 연기를 감지하고 정확한 발화 위치를 제공해 조기 진화 성공률을 높였다. 산불이 분당 26m까지 퍼질 수 있어 겨울철 대형 산불 재난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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