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영2는 지난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해 2년 차인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비거리 2위, 2022년에는 4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KLPGA투어 통산 2승, 준우승 10회 등을 기록했다.
스윙 교정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으며 지난해 KLPGA투어 시드권을 잃은 김지영2는 올 시즌 드림(2부)투어에 전념하며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김지영2는 “KLPGA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후원을 결정해 준 반얀로지스틱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힘을 더해준 만큼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반얀로지스틱스 최장복 대표는 “김지영2는 KLPGA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으로 이미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선수”라며 “그의 도전에 힘을 보태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