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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부메랑'…잘나가던 달러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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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화 고점 대비 5% 넘게 하락

경기 침체 우려에 약세로 전환
"수출 경쟁력 위해 약달러 용인"
EU 재무장, 中 부양책도 요인

금리인하 지연 땐 강달러될 수도
달러 패권 원하는 트럼프도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미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달러 가치↓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7일 한때 103.6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인 올해 1월 초순 110에 육박한 것보다 5.8%가량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작년 9월 말 100.3 안팎에서 지난 1월 10%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관세, 상호관세,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

오늘의 신문 - 2025.04.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