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방 당일 저녁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많이 읽었고,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봤다"며 "과거 구치소에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