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 선물을 안 주고 받는다고 언급했다.
8일 방송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1회에는 추성훈,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돈 관리는 따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에 갔는데 아내가 새로 나온 휴대폰을 자기 것도 사달라고 해서 1개에 150만 원을 주고 샀다"며 "아내가 통장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다음 계좌로 돈을 이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런 식으로 선물이 아닌 건 확실하게 돈을 따로 받는다. 저도 반대로 아내에게 부탁할 경우에 돈을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가자 돈을 내는 것에 대한 장점에 대해 추성훈은 "아내가 시계를 2천만 원짜리를 샀으면 '와 시계 샀냐. 잘 어울린다'고 넘어간다"고 말했다.
생일 선물은 주고받냐는 질문에 "저희는 안 한 지 오래됐다. 사고 싶은 것이 그렇게 크지 않고 밥이나 같이 먹으면 끝이다. 결혼기념일도 그냥 밥 먹고 지나간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진짜 하숙생 맞네. 리얼 부부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